묵사발은 칼로리도 낮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식으로 그만이다. 맛 또한 좋고 물리지 않아 자주 먹기에 무난하다. 시판 중인 도토리묵을 사서 해먹으면 되는데 국산으로 먹으려면 하나로마트에 파는 서천판교농협의 도토리묵이 좋다. 가격이 좀 나가지만 순수 국산 도토리로 만들어 씁쓸하면서 진미가 있다. 그 외 시판품은 원료가 거의 중국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뭐 중국산도 믿을 만한 곳에서 만들어 파는 것이면 무방할 것이다. 만들기도 쉽고 조리시간도 짧은 편이다. 인터넷 레시피에 보면 묵을 삶아서 찬물에 식혀서 칼로 묵을 썰어 하는 것으로 설명하는데 번거로와서 그냥 묵 한모를 포장지에 꺼내서 물로 휙 행구고 썰어서 냉면 육수에 투하한 다음 전자렌지에 돌리면 따뜻한 묵사발을 신속하게 먹을 수 있다. 물론 먹기 전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