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생활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마그니피카S)

내인생의주인은나 2023. 11.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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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은 그라인더와 추출기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실용적인 가전제품이다. 

원두 또는 그라운드 커피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에스프레소 추출도 가능하다.  거품기도 장착되어 우유를 거품내어 라떼도 만들어낼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하다 할 수 있다. 

 

 

 

원두로 아메리카를 내리면 비교적 근사하게 뽑아낸다.

 

커피 퍽은 트레이를 빼면 분리형 박스에 쌓인다. 열번 이상 추출해도 괜찮을 만큼 대용량이다. 어느 정도 뽑으면 빨간불이 들어오며 비우라고 시그널을 보낸다. 센서가 있어서 시그널을 주는게 아니라 트레이를 밀어넣고 일정 수량 이상 뽑으면 작동을 중단하고 시그널을 주는 것 같다.

 

상부의 그라인더 부분은 분쇄정도를 조절할 수가 있는데, 드라마틱한 차이를 모르겠다. 배전도가 강한 원두는 굵게 추출해서 과추출을 방지하여 좋은 맛을 내려는 원리인데 큰 차이는 막입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다. 

 

패널을 조작하면 물 온도까지도 조절할 수가 있다. 작은 기계에 여러가지 기능을 넣어 세심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아래는 추출기 뭉치를 분리한 사진인데 매우 심플한 구조라서 고장이 없고 내구성이 확보되어 보인다. 소리도 비교적 조용해서 기계동작이 매우 안정적이다. 가루도 많이 끼지 않아서 일이주에 한번 세척해주면 청결하게 쓸 수 있다.

 

 

 

 

물탱크 용량은 그다지 크지가 않아 많이 뽑음면 중간에 보충해줘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로 뽑아 더운물을 넣어 먹는데 물탱크 보충 수고도 덜 수 있고 맛도 더 좋다. 커피퍽에 물을 계속 지나게 해서 아메리카노 뽑는것 보다 엑기스만 뽑아서 물타는게 더 맛있을 거라는 이유이다. (실제 쓴맛이 덜하다)

 

 

 

거품기 기능은 패널 단추를 눌러 물이 가열되면 사용하면 된다. 물이 끓는다는 불이 들어오면 왼쪽 레버를 열어 수증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우유를 컵에 담은 다음 증기를 뿜어 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실제 만들어 보니 어느정도 근사한 우유거품을 만들어서 라떼를 즐길 수 있다. ( 귀찮아서 잘 안쓰게 될 수도 있다. 그냥 우유에 에스프레소 넣어도 맛있다)

 

 물통을 빼내고 문을 오픈하면 추출기 뭉치가 위치해 있다.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물통은 2리터 정도 된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 플러싱기능 작동을 하는데 커피가 내부에 고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으로 보인다. 

 

드롱기 마그니피가S 가격은 삼십후반대 부터 형성되어 있어 큰 부담은 없다 할 수 있다. 귀차니즘이 많은데 합리적인 선에서 신선한 커피를 즐기고 싶은 경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유지보수가 쉬워 가정은 물론 작은 단위 사무실에서 유용할 수 있겠다. 하루에 20~30잔 이상 뽑아내는데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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